광주 PC방 살인 케냐인 젓가락 사용한 잔인한 수법

광주 PC방 살인 케냐인 젓가락 사용한 잔인한 수법. 치한이 아무리 잘 되어있는 나라 라고 할지라도 안좋은 사건들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저는 항상 그런 생각을 해요. 왜 말로 하지 않고 극단적인 상황을 만드는 지에 대해서요.

광주에서는 젓가락 등을 사용해서 대학가 PC방 종업원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케냐인 엠씨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케냐인의 나이는 28살 입니다. 매우 젊다보니 나쁜짓을 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살인은 나이를 떠나서 내면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아무튼 피고인의 범행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무고한 피해자가 생명을 잃었고 범행 후 사체를 훼손하는 행동까지 했으니까요.

이로인해 유족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엠씨는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상가건물 지하 화장실에서 PC방 종업원의 입안에 젓가락과 숟가락 등을 사용해서 물려놓고 살해합니다.

살인을 저지르고 난 후에는 종업원의 시신을 훼손하고 지갑에서 돈을 훔쳤습니다. 대담한 것은, 1시간가량 PC방에 머무르면서 다른 PC방 손님의 옷과 전화기를 빼앗고 도망갑니다.

그런데 이 엠씨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워크캠프 참석을 위해 3개월짜리 단기 비자를 받고 한국에 방문했다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난민신청을 낸 뒤 심사를 받으며 국내에 체류하고 있었던건데요.

엠씨는 경찰에 검거되고 나서 경찰서 유치장 창살과 방탄 유리문을 부수는 등 온갖 난리를 쳤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범행을 법원에서 자백했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남의 나라까지 와서... 참 이유도 열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