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타봤어요

대전 지하철 타봤어요. 볼일이 생기는 바람에 서울에서 대전까지 갔습니다. 대전 성모병원을 갔어햐 했거든요. 굳이 왜인지 안말해도 아시겠죠?

원래는 차를 타고 가려고 했지만 퇴근이간이고 하다보니 엄청 막힐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바로 KTX 입니다.

처음에는 용산역에서 대전가려고 했는데 없네요.... 그래서 다시 서울역으로 가게 됩니다. 서울역에서 KTX표를 끊고 출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요. 가득 만석일 줄 알았거든요. 1시간 정도 걸리네요. 대전까지요. 언제나 불편한 좌석 입니다. 너무 좁아요...

이곳이 바로 중구청 입니다. 서대전네거리 가는 방향과 중앙로 역으로 가는 방향이 있습니다.

뭔가 기분이 새로웠습니다. 대전에서 지하철을 타니까요.

이건 도선도에요. 잘 안보이죠? 핸드폰 어플로 보세요 ㅎ

아.. 이거 보고 엄청 신기했어요. 동전 넣는 곳이 있다는게...

퇴근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왠지 귀엽습니다.

양쪽 좌석 사이에 가운데 공간이 있잖아요? 그 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그래서 더 귀엽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태어나서 처음타본 대전 지하철 여행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