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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알바 일명 마루타 부작용 가능성

2016. 8. 1. 08:34

임상시험 알바 일명 마루타 부작용 가능성. 신약개발을 위해 제약회사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아르바이트를 혹시 해보신적 있으신지요?


저는 안해봤어요. 물론 제 주변에서는 몇몇 있습니다.


하면 뭐가 좋냐고요? 현실적으로 대답한다면 역시나 돈이 된다는거죠. 고수익 아르바이트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요. 왜 갈릴까요? 위험성때문입니다. 참고로 임상시험 알바는 마루타 알바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마루타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731부대 생체 실험의 희생자 마루타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하는데요. 부작용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여기서 따온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가끔 발생하는 부작용 사례들 때문에,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할 때 정보를 자세히 공개해 피해를 막자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실제로 뉴스 기사인데요. 70살 남성은 1년 전, 혈압약 임상시험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다가 생긴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국내 임상시험은 최근 10여 년간 15배 급증해, 세계 12위 수준인데요. 급증한 만큼 부작용 사례도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임상시험 알바는 고수익 알바로 인식이 되어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지원자는 많고 사람구하기도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새롭게 발의된 법안은, 예측 가능한 부작용이나 시험주체를 정확히 명기하자는 겁니다. 정확한 부작용, 그리고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서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하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