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괴담 최초유포자 처벌 받아야 할까

부산괴담 최초유포자 처벌 받아야 할까. 말은 전달되고 전달되어 퍼져나갑니다. 가장 처음에 말한 사람이 바로 최초 유포자인데요.

최근 부산 뿐만이 아니라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부산괴담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줄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나 지금은 여름이잖아요? 그러다보니까 당연히 괴담은 더 잘 먹히는것 같습니다.

뭔가의 시작은 부산에서 시작됩니다.

개미떼의 이상한 움직임이 발견되는것을 시작으로 도심에서는 가스 냄새와 악취. 심지러 도로에서 온천이 솟구쳤다는 사연까지 언급되었는데요. 알수없는 원인 이유가 그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 시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의 개미떼의 모습을 보고 지진의 전조증상이라고 했죠.

그리고 악취 가스 냄새의 진원이 미군이 독성물질 실험이라는 주장과 지진의 전조 증상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처음에 말했던거죠. 그것들이 그러하다고요.

어떤 사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저균 10만배 독성의 쥬피터프로젝트를 미군이 실험하고 있다” 라는 말까지 햇는데요. 중요한 팩트는 아직 정부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헤지지 못했다는 겁니다.

저는 지진에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는 지점이나 그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하기 전 수일에서 수년 전부터 일어나는 어떤 물리적 특성 변화나 특이한 자연현상을 지진 전조현상이라고 하거든요.

개미떼가 그것을 증명하는거 아닐까요? 실제로 전조현상은 수십 차례의 지진들에 대해 발견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특히요. 그러나 모든 지진에 대해서 나타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는게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설마 지진이 아니라 외계인이 한 짓은 아닐테고요... 과연 최초 유포자는 처벌을 받게 될까요? 절대 처벌 받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