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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형 급행열차 9호선 지옥철 운행 안내 이제 안녕

2016. 8. 19. 17:03

셔틀형 급행열차 9호선 지옥철 운행 안내 이제 안녕.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2호선이 사람이 제일 많다고요.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짜 지옥철은 9호선 입니다.


열차도 많이 없고요.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아침에는 꾸역꾸역 꽉 찬 사람들이 출근 길에 나섭니다. 퇴근 시간에는 그나마 조금 나아요.


이렇게 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가양∼신논현 구간에 2016년 8월 31일 셔틀형 급행열차가 투입됩니다. 이제 승객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서울시는 9호선 열차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4개월 동안 시운전을 마친 신규차량 16량을 추가로 운행하게 되는데요. 얼마나 힘들었냐면, 이 소식을 듣고 10년 묵은 체증이 사라지는 듯한 기분입니다.






혼잡이 가장 심한 가양∼신논현 구간에는 출근시간대 셔틀 방식으로 오가는 급행열차를 투입하고, 퇴근시간대는 일반열차와 급행열차를 병행 운행하게 되는데요.






가양역은 진짜 죽습니다. 정말 사람 많아요. 무서울 정도입니다. 신논현역도 마찬가지 이고요. 아무튼 환승 하는 구간에는 정말 인간지옥입니다. 개미지옥인가요?






셔틀형 급행열차의 출발시각은 가양역 기준 오전 7시 45분, 오전 7시 53분, 오전 8시 1분, 오전 8시 9분입니다.


열차 증차로 9호선 운행 횟수는 출근시간대 셔틀형 급행 8회, 퇴근시간대 급행 4회, 일반 6회씩 늘어나게 됩니다. 왜 이제서야 하냐지만, 이제라도 해서 정말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