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2.0 LPG 리콜 업그레이드 무상조치

올란도 2.0 LPG 리콜 업그레이드 무상조치. 완전 헐 입니다. 한국지엠의 올란도 2.0 LPG 차량 1만5056대가 결함시정 조치를 받았습니다. 결국 리콜명령이 떨어진거죠.

환경부는 한국지엠이 2011년 5월 6일부터 2013년 10월 7일까지 생산한 올란도 2.0 LPG 차량 총 1만5056대의 배출가스를 개선하기 위해 22일부터 결함시정을 실시하게 됩니다.

올란도 2.0 LPG 차량을 결함확인검사 대상에 포함시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배출가스 검사를 했는데요. 최종적으로 총 10대를 선정하였고, 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차량에서 일산화탄소(CO)가 배출허용기준(1.06g/㎞)을 초과한 1.847∼4.556g/㎞가 검출되었습니다.

10대 평균 탄화수소(NMOG) 배출값은 허용기준(0.025g/㎞)을 넘은 0.027g/㎞를 기록해 최종 부적합 판정을 받았죠.

원인은, 흡입공기량을 조절하는 스로틀보디 내부 표면에 탄소물질이 퇴적되어 스로틀보디 밸브의 개도 제어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의 올란도 LPG 승용차의 경우 엔진 컨트롤 유닛의 전기적 결함 접지불량으로 인해 엔진 진동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질 위험성이 발견되어서 몇년전에 리콜된적이 있죠.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자동차사들은 자발적 리콜이 없어요. 꼭 적발되야지 그때서야 리콜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