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이슈

라섹수술 통증 3일간의 눈부심 지옥

2015. 9. 6. 17:30

라섹수술 통증 3일간의 지옥.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는 것. 그러나 저는 고통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시력도 잘 나오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요. 처음 했을때 이틀정도는 거의 지옥을 넘나들었습니다. 이제 참 재미있는게, 사람의 신체가 전부 인간은 다른 구조이기 때문에 같은 수술을 해도 남들은 멀쩡해도 정작 자기자신은 아플수가 있는겁니다. 제 아는 사람들도 몇시간 잠깐 아팠다고 하지만, 저는 실눈을 뜨는것 조차조 힘들었어요. 너무 눈물이 나서 눈이 다 부었을 정도입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그나마 조금씩 뜨기 시작했어요. 눈부심은 원래 조금씩 다 있습니다. 없다고 하는건 거짓말인듯요. 저도 어린시절 안경을 쓰고 다녔기 때문에 안경의 불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보통 라식보다 라섹을 하는 편인데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아마 렌즈착용했던 분들은 아실거에요. 조금만 피로하면 눈이 건조하고 뻑뻑해져서 참 불편함을 느끼죠. 돌이켜보면 참 시간 빠르네요. 지금은 수술한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요. 예전에 비해 가까이 있는것은 잘 안보이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밤에 운전할때 완전 다른세계를 보는 듯 합니다 ㅋㅋ









수술할때가 생각나네요. 양쪽 한번에 안합니다. 한쪽씩 해요. 그리고 끝나고 바로 사물을 볼수는 있는데 뿌옇습니다. 그러다 슬슬 마취 풀리고 이물감도 느껴집니다. 거의 일주일동안 엄청 눈부셨어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를듯요? 요새는 자다 일어나서 갑자기 눈을 뜨게되면 엄청 따가워요. 가끔 그렇지만 아직 전부 아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요 ㅎ









수술 후 주의사항은 딱 한가지 입니다. 절대 눈을 비비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물도 안들어가게 해주면 됩니다. 세수는 더더욱 안된다고 봅니다. 고양이 세수라면 모를까요 ㅎ 덕분에 올 여름에는 수영장 못갔네요. 그래도 시력이 많이 돌아왔으니 내년을 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