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빨간날 달력 빨간색으로 바뀐다. 한국의 회사는 참 신기합니다. 야근을 당연하게 여기고 주말 출근을 당연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로써는 이해할수가 없네요.
왜 야근을 해야 하는거고, 주말에 일을 해야 하는건지요.
문제는 이렇게 야근이나 주말에 일을 하게 되면 야근수당 주말수당이 월급 연봉 급여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거죠.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된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세월 참 빠르죠? 하지만 아직도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체들은 토요일에 출근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경우가 있어요.
달력을 보면 파란색 칠해져 있는 토요일 때문에 빨간날이 아니므로 휴일이 아닌것이라고 생각하는 사장이나 업주들이 있는겁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토요일을 파란색으로 표시하는 것은 달력을 제작하는 업체의 자의적 판단일 뿐, 법적 근거도 없다는 것을요.
그래서 과학자 출신 국회의원이 달력제작의 표준을 만들어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됩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출신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공휴일과 토요일을 빨간색으로 표기한 달력제작의 표준인 월력요항을 정부가 고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천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하네요.
주 5일제가 2004년 7월부터 시행되었는데 아직도 토요일에 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현장이나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어쩔수 없지만, 사무직이나 영업직이 토요일까지 일한다는것은 그야말로 사장 마음대로죠.
이제는 악덕 업주들이 빼도박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대신 야근을 엄청나게 시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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